2025년, 한화 이글스의 빛과 그림자: 김서현의 눈물2025년, 한화 이글스를 이야기할 때 마무리 투수 김서현을 빼놓을 수 없다. 김서현은 올 시즌 초 마무리로 보직이 바뀐 뒤 한화 정규시즌 2위 주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압도적인 활약, 그러나… 시즌 막판 흔들림김서현은 올해 정규시즌 총 69경기에 등판해 2승4패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KT 위즈 박영현에 이어 세이브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흔들렸던 것도 부정할 수 없다. 잊을 수 없는 악몽, SSG 랜더스전의 충격김서현은 특히 10월 1일 SSG 랜더스와의 문학 원정 경기에서 쓴 맛을 봤다. 5-2로 앞서던 9회말 등판, 2아웃을 잡고도 류효승에게 안타, 현원회에게 투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