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권성동 의원 고액 후원 정황 포착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신천지 측으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진술과 물증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이희자 근우회장과 고동안 전 신천지 총무 측근 배모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인 2023~2024년 권 의원에게 후원금을 보낸 계좌 내역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2024년에는 고 전 총무의 계좌에서 이 회장 명의 통장으로 수백만원이 이체된 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신천지 지도부가 이 회장을 정치권 로비 통로로 삼아 당시 '윤핵관'으로 분류됐던 권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을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희자 회장, 권성동·박성중 의원에게 후원금 전달
이희자 회장은 앞서 2023년과 2024년 권성동 의원에게 총 1천만원을 후원했으며, '친윤' 계열로 분류됐던 박성중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도 2022년과 2023년 총 1천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2024년 1월 권 의원이 5선 출마를 선언한 직후 축사를 맡은 행사에 신천지 지도부의 권유로 청년 신도 수천명이 참석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합수본은 고 전 총무가 2017년부터 '신천지 2인자'로 활동하며 횡령한 자금이 100억여원에 이른다는 내부 진술을 확보했으며, 이 자금이 이 회장을 거쳐 권 의원을 포함한 야권 인사들의 후원금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권 의원에게 수백만원을 후원한 배씨는 고 전 총무 자금을 관리한 '금고지기' 중 한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록 통해 드러난 윤석열 라인 접근 시도 정황
수사팀은 고 전 총무가 윤 전 대통령 측에 의도적으로 접근을 시도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록에는 고 전 총무가 2021년 6월 신천지 전직 간부와의 통화에서 “(이 총회장이) 이 회장을 통해 윤석열 라인도 잡고 가고 싶어 하시더라” “돈을 줄 테니까 인천하고 가평을 현 정권하고 ‘쇼부’ 쳐보라고 이야기할 거라고 했다”는 발언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2022년 1월경 이 회장을 언급하며 “권성동 (의원) 그쪽하고 해서 좀 될만한가 보다”라고 말한 녹취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회장은 2022년 대선 직전 후보 신분이었던 윤 전 대통령을 독대했다는 의혹과 신천지 관련성을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통일교 사건과 유사한 '쪼개기 후원' 의혹 조사 확대
합수본은 고 전 총무의 자금 조성 과정과 용처, 금전 거래가 이뤄진 인물들로 수사를 확대해 통일교 사건과 유사한 방식의 ‘쪼개기 후원’이 있었는지도 살필 방침입니다. 합수본은 지난 11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수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통일교가 ‘월드서밋 2020’ 행사 섭외 명목 등으로 2019년 12월~2020년 1월 국회의원 54명에게 정치자금 2천800여만원을 ‘쪼개기 후원’한 내역을 확보했다는 전언도 나왔으며, 임 전 의원은 해당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천지, 권성동 의원 후원 의혹…검찰 수사 확대
검찰은 권성동 의원이 신천지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계좌 추적 및 녹취록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이희자 회장과 고동안 전 총무 측근을 중심으로 자금 흐름을 추적하며, 신천지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통일교 사건과 유사한 '쪼개기 후원' 가능성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권성동 의원은 신천지 후원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나요?
A.현재까지 권성동 의원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후원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이희자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독대 의혹과 신천지 관련성을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Q.신천지 측에서 정치권에 후원하는 것이 불법인가요?
A.정치자금법에 따라 특정 단체가 정치인에게 직접 후원하는 것은 제한될 수 있으며, 불법적인 자금 조성이나 '쪼개기 후원' 등은 법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
Q.통일교 관련 수사와 신천지 관련 수사가 병행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두 사건 모두 종교 단체의 정치권 로비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다루고 있어, 검찰은 유사한 수법이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병행하여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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